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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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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능력의 약속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 제물을 위하여 수염소 둘과 번제물을 위하여 수양 하나를 취할지니라”(레 16장 5절).
10월 14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너무나 바쁜 일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매 순간 우리에게 주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해내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러다 보면 때로는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셨다는 사실 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완성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은 "그리스도를 사랑한, 이 세상에 있는 자들에게 강림하실 것"(원고 128, 1897)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성령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오셔서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대는 이 사실을 믿으시나요?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늘의 풍성한 축복이 함께 할 것입니다. 우리가 연약할지라도 성령님은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예수님의 의로 덮어주시고 우리를 온전케 해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사랑해 주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시며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의 계율들에 순종함으로써 자신들을 거룩하게 하려고 한다면, 주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역사하실 것이다. 그분은 겸비하고 통회하는 영혼들을 소성시키고 그들의 품성을 순결하고 거룩하게 만드실 것이다."(원고 128, 1897)

사랑하는 그대, 지금 이 시간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지 않겠습니까?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성령님을 보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거룩한 능력의 약속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을 파멸로부터 구원하시는 일에 수반되는 조건들을 성취하심으로써 율법을 크고 존귀케 하셨다. 그 후에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분의 영을 보내심으로써 그분의 일을 완성하고 사명을 성취하기 위하여 서둘러 하늘로 가셨다. 그와 같이 그분께서는 영영한 기쁨이 충만한 하나님의 면전에 계시지만 그들을 잊고 계시지 않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증하실 것이었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를 사랑한, 이 세상에 있는 자들에게 강림하실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의 머리이신 분의 영화롭게 되심 안에서, 그리고 그것을 통하여 그들의 사명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온갖 선물들을 부여받을 자격을 갖추게 될 것이었다. 생명의 시여자께서는 손에 사망의 열쇠뿐 아니라 풍성한 축복의 온 하늘을 쥐고 계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그분에게 주어졌고, 하늘 궁정에 앉으신 그분은 그분을 영접하는 모든 자들에게 이 축복들을 나누어 주실 수 있었다. … 성령은 세상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귀중한 보물로 보내졌다. 교회는 성령의 권능으로 침례를 받았다. 제자들은 나가서 , 먼저는 적법한 왕을 욕보인 수치스런 일이 자행되었던 예루살렘에, 나중에는 세상 끝까지 그리스도를 선포할 준비가 갖추어졌다. 그분의 중보의 왕국에 그리스도께서 즉위하셨다는 증거가 주어졌다. … 아버지께서는 모든 정사와 권세들 위에 계신 분 그분의 우편에 좌정해 계신 그분의 아들에게 온갖 영예를 주셨다. 그분은 십자가에 못 박히셨던 분을 영접하고 그분을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는 데 큰 기쁨과 즐거움을 표명하셨다. 아버지께서 위대한 속죄를 받아들이면서 아들에게 나타내신 온갖 은총들은 그분의 백성들에게도 나타내신다. 사랑 가운데서 관심사를 그리스도와 연합시킨 자들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가납된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가장 큰 굴욕을 받으실 때에 그분과 함께 고통 받았으며 , 그분의 영화롭게 되심은 그들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분 안에서 가납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들을 사랑하시듯이 그들을 사랑하신다. 임마누엘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신자들 사이에 서셔서, 그분의 선택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그들의 결점들과 죄악들을 그분 자신의 점 없는 의의 옷으로 가리신다. …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의 계율들에 순종함으로써 자신들을 거룩하게 하려고 한다면, 주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역사하실 것이다. 그분은 겸비하고 통회하는 영혼들을 소성시키고 그들의 품성을 순결하고 거룩하게 만드실 것이다. (원고 128,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