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안전한 안내자가 아님
4월 23일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기분이나 느낌의 문제가 아니란다.
때로는 하나님을 느끼지 못할 때도 있겠지만, 그것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야.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 마음은 우리 가슴 속에 늘 함께 하시는 거란다.
성경에도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롬 1:17)고 하셨어.
하나님을 믿는 마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의지하는 거야.
마치 엄마, 아빠를 믿고 따르는 어린 아이처럼 말이지.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매일 살아가면 좋겠어.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약속들을 의심하지 말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길 바라.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준우 오빠를 본받아 예수님을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길 소망한단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믿는 거야.
비록 바로 기도 응답이 오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인도해 주실 거란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자녀가 되기를 소망해.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심하고 믿음을 잃기를 바라고 있단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사탄의 유혹을 물리쳐야 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가족이 되자꾸나.
자, 이제 기도할까?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을 통해 저희에게 믿음의 교훈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분과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늘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준우, 찬우, 현우가 되게 해 주세요.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감정은 안전한 안내자가 아님
많은 사람이 자신은 믿고 싶지만 느낌이 없다는 구실을 대며 흑암과 의심 가운데서 오랜 시간을 보낸다. 감정은 믿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사랑으로 역사하며 영혼을 순결케 하는 믿음은 충동과는 다르다. 그것은 그분께서 말씀하신 것을 굳게 믿음으로, 곧 그분께서 이루실 수 있다고 굳게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담대히 의지하는 것이다. 우리 영혼은 믿도록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말씀은 “오직 의인은” 감정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라고 선언한다(청년 지도자, 1897US 7월 8일자). 예수님에 대한 불신이나 믿음의 부족과 같은 모든 것을 던져 버리자. 감정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의지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한 신뢰의 생활을 시작하자. 그분의 귀한 약속들을 의심함으로 예수께 불명예를 돌리지 않도록 하라. 그분께서는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당신을 믿기를 원하신다. “믿습니다. 믿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순종을 조건으로 주어진 모든 약속을 주장하나, 그리스도의 일을 하지 않는 부류의 사람들이 잇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믿음에 의해서는 영광을 받지 못하신다. 그것은 가짜다.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키려고 애쓰지만, 그들 중 많은 사람은 그들을 위해 주신 약속들을 주장하는 고귀한 특권을 누리지 못한다. 하나님의 약속들은 당신의 계명들을 지키며 그분께서 보시기에 기뻐하는 일들을 행하는 자를 위한 것이다. 나는 날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함을 안다. 나는 자신의 모든 믿음을 행사해야 하며 감정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주께서 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축복해 주신다는 점을 아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믿음은 날아갈 듯한 행복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단순히 그분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다. 그분께서 하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분의 약속들이 성취될 것을 믿는 것이다(서신 49, 188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