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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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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약점을 알 필요가 있음

“어떤 여인이 유출을 하되 그 유출이 피면 칠 일 동안 불결하니 무릇 그를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레 15장 19절).
9월 25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베드로 사도조차도 예수님의 엄숙한 말씀을 허지로 돌리려 했던 연약함이 있었지요. 그는 예수님께서 겪으실 고난과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사탄의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시기 위해 늘 함께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그분께 더 가까이 나아갈 때 우리는 진리와 의의 길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죄를 의식하며 부끄러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사탄은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을 방해하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를 믿음으로 사탄의 방해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우리의 모습 그대로 예수님께 나아가 그분을 우리의 구주로 영접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결코 우리의 죄를 가릴 수 없지만, 자비로우신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용서의 두루마기를 입혀주실 것입니다. (서신 65, 1894)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연약할 때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게 되지만 회개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용서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시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각자의 약점을 알 필요가 있음

사단은 인간 영혼과 하나님 사이에 끼어 들고 있다. 그는 인간 대리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그이 제안들을 말하도록 만들려고 항상 애쓰고 있다.… 베드로는 자신의 연약함을 얼마나 적게 이해했던가. 그는 그들(제자들)에게, 그분과 그들 모두에게 슬픔과 고난으로 가득찬 미래를 공개하신 그리스도의 엄숙한 말씀을 허지로 돌아가게 노력할 때 그가 가졌던 정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간파할 수 없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의 정신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그의 주님의 배척, 굴욕, 정죄 그리고 죽음의 시련과 시험을 견딜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아셨다. 주님의 경고를 받자 그는,“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다 가라사대 베드로야 내가 제게 말하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인간 본성이 어떻게 속임을 당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인간 본성이 그릇된 길로 인도될 수 있는지를 본다. 왜냐하면 사단이 인간 영혼과 예수님 사이에 끼어들도록 허락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다음과 같은 말씀을 권위 있는 어조로 되풀이할 필요가 있다.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나의 종들이 정복당하지 않도록, 그들이 기만자의 말이 아니라 나의 말을 믿을 수 있도록 나로 그들에게 가까이 가게 하라. 이는 내가 말하는 것은 진리와 의이기 때문이다.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불 가운데서 건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죄를 의식하고 있으며, 마음이 겸비하게 되고 부끄러움을 느낀다. 하나님은 그들의 회개를 보시고 인정하시며, 그들 스스로는 제거하거나 취소시킬 수 없는 죄에 대한 슬픔을 주목하신다. 그러나 그들이 기도할 때에, 그 기도는 들으신 바 된다. 사단이 그리스도를 저항하기 위하여 곁에 서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다. 그는 회개하고 믿는 영혼과 그리스도 사이에 끼어 든다. 그는 믿음의 기를 꺾고 하나님의 말씀을 효력이 없게 만들기 위해 그의 사악한 그림자를 그 영혼 앞에 드리우려고 애쓴다. … 만일 사단이 그 영혼과 예수 그리스도 사이에 끼어 든다면, 그리스도의 사랑과 가납하심과 용서가 가려진다. 남녀들은 그들의 기형과 죄를 가릴 의의 두루마기를 준비하려고 끊임없이 애쓸 반면에,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이 있는 그대로 그분께 나아와서 그분을 그들의 개인의 구주로 믿기를 원하신다. 자애로운 사랑으로 용서를 베푸시는 아버지께서는 돌아오는 그분의 자녀를 입히실 가장 좋은 두루마기를 꺼내 오신다. (서신 65,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