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인에게 각자의 일이 주어짐
10월 4일
우리의 시간과 재능, 그리고 우리가 미치는 영향력을 언젠가 하나님께 마지막으로 결산해야 한다는 사실을 돌아볼 때,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엄숙한 일임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달란트는 너무나 귀한 것이기에 땅에 묻어두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사용되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결코 재능을 감추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슬기로운 성장을 위해 맡겨주신 선물인 것입니다. 그 달란트는 주님의 일에 쓰이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원금과 함께 이자까지 받으시기 위함이지요.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사람에게도 자신에게 맡겨진 달란트를 활용함에 있어 개인적인 책임을 피하거나, 다른 이에게 자신을 대신해 일하도록 시키라고 부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맞는 일을 주셨고, 우리는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해 하나님 앞에 책임을 지게 됩니다. 하나님께 받은 위대한 사명을 받아들인 영혼은 그 달란트를 타인에게 넘길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자신의 영향력을 다른 사람에게 행사하여 자신을 섬기게 하거나, 자신을 위해 생각하고 판단하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분이 우리의 스승이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모든 가르침을 깨달아야 하고 그대로 살아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달란트를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보고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판단력, 재치, 지혜 등은 모두 하나님께서 그분을 위해 우리가 계발하라고 주신 것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물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 물으실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
인생의 매 순간은 유혹으로 에워싸여 있지만,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도와주실 은혜를 얻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입니다. 하지만 우리 각자에겐 인생의 여정이 있고, 스스로 형성해 나가야 할 인격이 있습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우리 삶의 매 순간은 일할 특별한 기회를 줍니다. 해가 갈수록 우리의 능력은 최대한 계발되고 활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원고 28. 1896. 10. 4).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하나님 보시기에 기쁘신 일에 사용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겨주신 소명을 기쁘게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귀한 달란트를 맡겨주시고 주님의 일에 사용하기를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삶의 매 순간 주님을 의지하며,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활용하는 삶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각인에게 각자의 일이 주어짐
우리의 일생은 귀중한 것이므로 모든 행동마다 깊이 생각하여야 한다. 만일 우리가 올바른 정신으로 그 사실을 깨닫고 행동할 것 같으면 주님께서 선하게 여기시고 영원히 지속할 것으로 인정하시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다. 우리가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감화력을 하나님께 마지막으로 결산해야 한다는 사실을 비추어 볼 때, 산다는 것은 참으로 엄숙한 일이다. 그 달란트들은 귀중한 것들로써 땅에 묻어 두지 말고 사용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재능을 감추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슬기로운 향상을 위해 하나님께서 위탁하신 선물이다. 그것은 주님의 사업에 사용이 되고, 재림 때에 그분께서 당신의 것과 함께 그 이자를 받으시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사람도 자기에게 위탁된 달란트를 사용함에 있어서 자기의 개인적 책임을 벗어버리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대신 장사하게 하려고 부르시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각자의 일을 맡기셨고, 사람은 자기가 행한 일의 여하에 따라 하나님께 책임을 지게 된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위대한 위탁을 받아들인 영혼은 그 달란트를 남에게 양도할 수 없다. 어떠한 사람도 자신의 감화력을 타인에게 미쳐서 자신을 섬기게 하거나, 자신을 생각하여 주고, 판단하여 주도록 할 수는 없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교사이시므로 우리는 그분의 모든 교훈을 깨달아야 하고, 그 교훈대로 행하여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달란트를 사람에게가 아니라 하나님께 셈을 하여야 한다. 우리의 마음, 판단, 재치, 지혜 등은 모두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하여 향상하도록 우리에게 주신 것들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선물을 사용하였는지에 대한 책임을 물으실 분은 하나님이시다. … 생애의 매 순간은 유혹으로 둘러싸이는데, 환난 날에 만날 도움의 은혜를 얻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그러나 일군마다 각자의 인생행로가 있고, 각자가 형성해야 할 품성이 있다. 생애의 순간마다 해가 바뀌는 것과 함께 사업을 위한 특별한 기회들이 주어진다. 한 해를 맞이할 때마다 사람의 능력이 최대한 개선되고, 이용되어야 한다(원고 28. 1896.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