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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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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방지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또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출 40장 6절).
6월 8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 이야기예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자, 그 땅을 온 백성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셨어요. 각 가족마다 열심히 농사를 지을 만큼 넉넉한 땅을 받았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길 바라셨던 거예요.

하지만 레위 지파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하는 특별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땅을 받지 않았어요. 대신 다른 지파들이 받은 땅에서 나오는 수확물을 나누어 먹을 수 있었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받은 땅을 절대로 영원히 팔면 안 돼. 그 땅은 모두 내 것이기 때문이야. 너희는 그 땅에 잠시 머무는 나그네일 뿐이란다." (레위기 25:23)

그래서 설령 어떤 사람이 자기 땅을 팔더라도, 희년이 되면 그 땅은 다시 원래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었어요. 희년은 50년마다 한 번 있는 아주 특별한 해랍니다. 빚도 없어지고, 종이었던 사람들도 자유를 얻을 수 있었던 거예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기쁘고 평안하게 살기를 바라셨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가정이 소중한 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켜주셨어요. 너무 가난한 사람도, 너무 부자인 사람도 없게 하셨던 거지요. (치료봉사, 183,185)

자, 이제 우리 모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신 이 세상의 모든 것에 감사드려요.
우리에게 소중한 것들을 주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어린이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려요.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가난을 방지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각 가족은 경작하기 충분한 땅을 가지고 가정을 세웠다. 그리하여 유용하고 근면하며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위한 수단과 동기가 제공되었다. 그리고 지금껏 사람들의 어떤 고안도 그 계획을 능가하지 못한다. 세상이 그 계획에서 떠났기 때문에 오늘날 크나큰 빈곤과 불행이 존재하기에 이른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하게 되자 그 땅은 온 백성에게 분배되었다. 그러나 다만 성소 봉사자로 구별된 레위인들은 균등한 분배에서 제외되었다. 매 지파에 속한 가정들이 계수되었고, 그 가족의 수에 따라 유업이 각 가정에 할당되었다. 그리고 사람이 자기의 소유를 일시적으로 처리할 수는 있었으나 자녀의 유업을 영구적으로 팔아 버릴 수는 없었다. 그는 자기의 땅을 다시 찾을 수 있을 때는 언제든지 그렇게 할 자유가 있었다. 빚은 매 7년에 탕감되었고, 50년째 되는 해, 곧 희년(禧年)에는 모든 토지의 소유권이 본래 소유주께 돌려졌다. 여호와 하나님의 지시는 다음과 같았다.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만일 너희 형제가 가난하여 그 기업 얼마를 팔았으면 그 근족이 와서 동족의 판 것을 무를 것이요 만일 … 자기가 부요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거든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그러나 자기가 무를 힘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이 이르기까지 산 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미쳐 돌아올지니 그가 곧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레 25 : 23~28). 그와 같이 모든 가정이 재산을 확보하였으며, 빈부(貧富)의 어느 한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보호책이 마련되었다(치료봉사, 183, 185).